'세월호 참사 3주기'...진도 팽목항서 추모제 개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은 16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 일원에서는 '세월호 사고 3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전남도와 진도군이 주최하고 세월호 참사 진도군범군민대책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 행사에는 이낙연 지사와 이동진 군수, 윤영일·박준영 국회의원, 유가족,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추념식에서는 사고 발생과 수습·인양의 3년의 궤적을 담은 '지난 3년'의 회고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이동진 진도군